내 마음의 그릇은 얼마나 크나 (책: 부자의 그릇)

저자: 이즈미 마사토 / 가볍게 읽기 좋으며,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.

 

 

* 책을 읽게 된 이유

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역행자라는 책에서 추천해준 책 리스트를 보다가 읽게 되었다. 경제적 자유와 부자에 관해 관심히 생기게 된 후에 읽게 된 첫 번째 책이다. 책은 소설 형식으로 가볍게 읽을 수 있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게 해준다.

 

 

* 책의 전체적인 흐름

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이 책은 일반적인 정보 전달형식이 아닌, 소설 형식으로 되어져 있다. 3억원의 빚을 지게된 남자와 그 남자에게 와서 질문하는 한 노인의 대화형식으로 되어져 있다. 빚쟁이가 되어버린 남자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통한 노인의 답변은 듣고 있는 그 남자에게도, 그리고 책을 읽는 나에게도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

 

 

* ‘지금’에 얽매이면 어떻게 되는가?

살면서 충동적인 구매를 할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. 갑자기 나타나는 할인 품목이라던지, 아니면 마음속에 떠올라서 몇 날 몇일을 고민하다가 구매했지만 결국 잘 쓰지 않는 물건 등등.. 정말로 여러 가지 것들이 있을 것이다. 당장 이 물건이 있으면 행복할 것 같고, 이게 없으면 내 자신이 왠지 불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.  이 책에서도 또한 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 이렇게 이야기를 한다.

 

“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일어난다”

 

이 말을 듣고 많은 부분이 공감되었다. 대학교를 다니면서 아르바이트를 할 때. 분명 많은 돈을 벌었지만 정신차리고 보니 그 많은 돈들은 사라져 있었다. 혹시나 누군가 내 돈을 훔쳐간게 아닌가 싶어서 다시 사용내역을 봤을때는 정말로 나도 모르게 쓴 경우가 많았다.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노인의 있어지는 다음 이야기는 내 자신을 찔리게 만들었다.

 

 

* 돈을 다루는 능력

 

“인간은 자신에게 어올리지 않는 돈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”

 

살면서 종종 크나큰 돈을 얻게 된 사람이 나중에 이전보다 더 불행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가 있다. 이 글을 쓰는 나는 그렇게 까지 큰 돈을 얻어본 경험이 없어서 이런 경험을 해보지는 않았지만,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했던 것 같다. 하지만 이러한 큰 돈을 다루기 위해서는 그 만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. 그러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? 이에 대해 노인이 이야기를 한다.

 

“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다. 처음에는 작게, 그리고 점점 크게 ”

 

이 이야기를 듣고 마음 속 한켠이 찔렸다. 앞서 적은 것처럼 나 또한 큰 돈은 아니지만 일하는 동안 돈을 모았지만, 그러한 돈에 대해서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했기 때문에 순식간에 사라졌기 때문이다. 결국에는 작은 돈을 관리할 줄 알아야 큰 돈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. 나는 돈에 대해서 안다고 생각했지만 모르는 사람이였다. 그러면 돈이란 무엇일까? 노인의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보자

 

 

* 돈에 대해서

 

“ 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 ”

“ 남이 당신을 어떻게 보는지가 당신의 통장에 나타난다 ”

 

이 대목을 읽을때는 굉장히 낯설었다. 최근에 들어서야 부자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볼려고 노력했기에, 부정적인 생각은 안하고 있었던 나였다. 하지만 이렇게 돈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이야기할 때 몇 번이나 다시 그 문장을 읽어봤던 것 같다.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 나를 정의한다는 사실에 약간은 반감이 들 뻔했지만, 받아들이기로 했다. 결국에는 나의 생각이 아니라, 부자의 생각과 행동을 따라해야지 그들과 비슷한 존재가 될 수 있을 테니까 말이다.

 

 

* 부자

부자라고 했을때, 제일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돈을 많이 번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 것이다. 그저 자신이 일을 해서 버는 것 뿐만 아니라, 돈이 돈을 버는 경지까지 간 사람들 말이다. 많은 사람들이, 그리고 많은 책들이 재테크, 부동산, 투자 등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. 하지만 이 책에서는 직접적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지는 않다. 그 대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 여러방향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다.

 

 

* 이 글을 마치며

마지막으로 작가가 이야기 한 내용 중에서 한 구절을 가져오겠다.

 

“ 신용은 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,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다.”

 

정말로 멋진문장이라고 생각이 든다. 비단 부자가 되려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, 목표를 이루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문장이다. 나 또한 그저 일하는 게 아닌 나의 꿈과 목표를 위해서 경제적 자유를 이뤄내려고 하고 있다. 계속해서 마음의 그릇과 돈의 그릇을 넓혀나가서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.